백내장 수술 한쪽만 했는데도 이렇게 편해졌습니다.
- 분류 : 노안수술
- 수술명 : 다초점렌즈삽입술
- 수술일자 :
- 작성자 : 김** / 63 / W
- 작성일 : 2023.08.13 16:56:41
- 조회수 : 73
- 수술전 시력 : [좌안] / [우안] 0.6
- 수술후 시력 : [좌안] / [우안] 0.9
1. 수술 전 시력으로 인해 어떤 부분이 불편 하셨나요?
- 저는 학교에서 근무를 합니다. 아무래도 모니터, 서류, 책 등을 많이 보고 실내 생활이 많은 편입니다.
젊을때는 1.2, 1.5도 나오던 시력이고 눈도 참 좋았는데 50대부터 점점 불편해지던 시력이 최근 1~2년 사이 시력도 떨어지고, 모니터, 서류 작업도 불편해지고,
특히 어두워 질 때나 비 오는 날은 운전하는게 조금 겁나기 시작하더라구요~
뭐 지금 60대중반이다 보니 나이 드니 눈도 점점 나뻐지는구나 정도 생각했지 다시 좋아질 거라는 생각은 별로 못 했습니다.
2. 수술 후 어떤 부분이 좋아지셨나요?
- 건강검진때도 백내장이 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눈에 다른 큰 문제는 없다 했구요. 시간도 없고 해서 그냥 지내다가
최근 안경을 바꿔도 잘 보이는 느낌도 별로 없던 터에 주변에 백내장 수술 하고 훨씬 잘 보이고 편해졌다는 지인의 소개를 받고,
강남이룸안과에 오게 되었습니다. 검사받고 설명을 듣다보니 제 시력이 짝짝이가 되었더라구요, 원래 양쪽 시력이 비슷했고
잘 보였고, 그랬는데요~ 이럴수도 있냐고 의사선생님께 물었더니 기본적인 것이 바뀌지는 않지만 눈의 형태가 약간씩 변화가
생길 수 있고 저의 경우 백내장이 오른쪽이 더 심해서 현재 시력이 차이도 난다고 설명해주시더라구요. 더 자세히 설명해주셨는데
전부 기억은 안 납니다. 좋아진 점은 우선 눈이 편해졌어요, 보는 게 전보다 편하면서도 선명합니다.
전에는 오후만 되면 머리도 아프고 모니터 작업을 하기 짜증이 날 때도 있었는데 희한하게 이제는 그런 건 없어요.
아직 운전할 때는 조금 초점이 어긋나는 느낌이 들 때도 있어요. 이러한 증상은 3-4 개월 지나야 나아진다 하더라구요.
뭐 그래도 전 괜찮네요. 근무할 때 생활할 때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이런 수술이 언제부터 가능했던건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더 일찍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3. 강남이룸안과에서 수술을 결정하신 이유를 적어주세요~~ ^^
- 우선 병원이 쾌적합니다. 코로나 이후로 사람들이 좁게 붙어있는 장소는 좀 꺼리게 되었답니다. 이 곳에 왔을때 저는 우선
그 점이 좋더라구요. 검사하고 진료볼때까지 조금 기다렸습니다. 생각보다 더 기다리게 되서 약간 불만이 생기려 하던차에
진료실에 들어갔답니다. 오기전에 여기 박원장님이 참 잘해준다고 지인에게 얘기를 들어서 정말 그런가 봐야겠다 라는 생각도
들던 참이죠. 결론적으로 제 지인이 그런 얘기 할만 했고, 대기시간이 긴 이유가 있더라구요. 참 자상하고 친절하게 그리고 제가
이해하는지 표정을 보시면서 설명을 해주시더라구요. 제가 병원에서 의사에게 이렇게 자세히 오랫동안 설명을 들어본 건
처음인거 같습니다. 그러니 신뢰가 가고 원장님 설명에 믿음이 가더라구요.
4. 수술 후 소감을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 제가 조금은 깐깐할 수 있는 편이여서 후기도 안 쓰려다 기왕 쓰는 거 조금 자세히 쓴다고 썼네요.
솔직히 작년에 백내장관련 뉴스도 TV에서 보아서 검사만 해보고 설명 들어보려고 왔습니다. 그런데 수술까지 받기로 결정하고
오른쪽 눈만 수술을 받았습니다. 원장님이 우선 오른쪽만 해도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전 기왕 하는거 나이도 있고 양쪽 다하려고
했는데. 참 솔직하고 친절한 의사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눈 수술을 했으니 보이는게 편해지고 나아졌으니 만족합니다.
왼쪽도 한다면 박원장님께 하고 싶구요. 저도 학교에 있다보니 사람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좋은 사람들이 있는 병원을
알게되고 거기서 수술 받게되서 참 좋았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해주시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