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강남이룸안과
- 작성일 : 2023.07.25 18:02:14
본격적인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시력교정을 알아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력교정은 근시, 난시 등 굴절이상을 치료하는 시력교정술로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라섹은 시력교정술이라는 점에서 같지만 원리는 다르다. 라식은 각막 절편을 만들어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교정을 하지만, 라섹은 각막의 가장 앞쪽에 있는
상피만 벗겨낸 이후 각막 실질부에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한다.
라식은 시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른 반면 라섹은 각막 절편을 생성하지 않아
외부 충격에 강하지만 회복이 느리다. 다만 잔여 각막을 많이 남겨둔다는 장점이 있다.
라식,라섹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진 않는다. 고도근시, 초고도 근시 난시에 해당 한다면
라식, 라섹 이후 안구건조증, 빛 번짐, 각막혼탁, 근시퇴행, 원추각막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대표적인 부작용 안구건조증은 시력교정 후 각막 표면의 눈물 분비를 촉진하는 지각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한다. 시간이 지나 회복되면서 증상이 완화되지만 6개월 이후에도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받아야 한다.
빛 번짐은 각막이 깎이고 깎이지 않은 부분의 경계를 통과한 빛이 산란을 일으켜 발생한다.
요즘은 레이저 기술의 발달로 부드러운 절삭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6디옵터 이상이면 라섹 후 잔여 각막 두께를 확보할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각막 두께가 기준치보다 얇아지게 되면 시술 후 얇아진 각막이 안압을 견디지 못해 원추각막증, 각막확장증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부작용으로 기존 라식, 라섹이 어려운 경우 안정성을 높이면서 부작용 우려를 낮춘 컨투라 세이프 라섹술이 추천된다.
이 방식은 라섹을 통해 굴절 이상을 먼저 교정 후 각막 실질 부위에 약물을 병행해 과도한 세포조직의 증식을 억제하고 각막혼탁, 근시 회귀 발생률을 최소화하는 원리다.
고난도에 속하는 치료이기에 의료진의 노하우와 경험이 중요하고 시술 전 레이저의 세기, 조사위치, 조사량, 절살량 등의 값을 미리 계산하고 설계할 수 있는 노모그램 보유 여부 등을 확인해 보는것도 필요하다.
도움말 : 강남이룸안과 현주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