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 : 강남이룸안과
- 작성일 : 2020.03.06 17:38:38
안경, 렌즈 착용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시력교정술을 알아보는 사람이 늘고 있다. 대중적인 시력교정술로는 라식과 라섹이 있다. 라식은 각막에 절편을 만들어 각막을 깎은 후 다시 절편을 덮어주는 방법이다. 반면 라섹은 각막 상피를 벗겨낸 후 각막을 절삭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고도근시나 각막의 두께가 얇은 환자가 받을 수 있는 시력교정술로는 안내렌즈삽입술 등이 있다.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을 깎지 않고 교정 렌즈를 삽입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홍채 앞에 렌즈를 삽입하는 ‘홍채지지형렌즈’와 홍채 뒤에 삽입하는 ‘후방삽입렌즈’로 구분된다.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눈 상태를 체크해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안과 전문의들은 “안내렌즈삽입술은 고도근시나 원시도 시력교정이 가능하다”면서 “각막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각막 두께가 얇은 환자도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안구건조증이나 각막돌출증 등 각막과 관련된 부작용도 적을 것”이라고 평가한다.
강남이룸안과 박성제 원장은 “기존 수술은 레이저로 각막을 절삭하기 때문에 한번 수술을 하면 되돌리기 어렵다”면서 “안내렌즈삽입술의 경우 삽입했던 렌즈를 빼면 이전 상태로 복구할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시력이 개선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내렌즈삽입술은 각막 절삭에 대한 불안감이 있거나, 수술 후 근시퇴행이 생겼지만 더 이상 추가 교정이 불가능한 경우 등”이라고 말했다.